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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mi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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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2.26
    열애 인정 송중기 英 여자친구와 귀국할 때도 숨기지 않았다
  2. 2022.12.26
    송중기, 열애 인정 “따듯한 시선 부탁”
  3. 2022.12.25
    패션 워스트 이민정·이하늬·문가영·채수빈·금새록
  4. 2022.12.24
    "이선희 가족이 1%를 챙겼다?"…후크, 이승기 광고료 후킹 실태
  5. 2022.12.22
    결혼지옥2 방심위 민원 3300여건 돌파..징계 후 폐지수순 밟나
  6.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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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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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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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2.12.10
    한혜진♥기안84 열애? 손 잡고 주머니에…‘대체 뭘 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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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 송중기, 英 여자친구와 귀국할 때도 숨기지 않았다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과 동시에 여자친구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배우 송중기 소속사 측은 12월 26일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 외 정보들은 확인해줄 수 없으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열애 외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선 함구했고, 앞으로도 함구할 방침이지만 송중기는 연인과 스케줄도 동행할 정도로 당당하고 쿨했다.




송중기 연인은 영국 출신 미모의 비연예인으로,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톱스타임에도 불구, 연인의 존재를 주변에 숨기지 않았다. 특히 송중기는 연인과 지난 12월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 스케줄에도 동행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12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도 둘은 함께였다. 뉴스엔은 당시 송중기와 연인의 다정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두 사람은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쉬에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2월 25일 자체최고시청률 26.9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막을 내린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장은재/연출 정대윤·김상호)을 통해 건재함을 알렸다. 최근 영화 '화란' 촬영을 마쳤으며, 신작 영화 '로기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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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열애 인정 “따듯한 시선 부탁”(공식)




배우 송중기가 일반인 여성과 열애 중이다.

26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스포츠조선은 26일 오전 송중기가 지인의 소개로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최근 해외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행사에도 동행했으며 이미 국내외 공항을 비롯해 송중기의 행선지에 여자친구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타이틀롤을 맡아 작품의 대성공을 이끌었다. ‘재벌집 막내아들’ 마지막회에서는 끝까지 치열했던 순양가와의 싸움, 자신의 오랜 목표를 이루며 기적을 완성하는 윤현우(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재벌집 막내아들’은 6.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해 최종회 자체 최고인 26.9%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한편, 사전 제작된 ‘재벌집 막내아들’을 마친 송중기는 일찌감치 영화 ‘화란’과 ‘로기완’ 출연을 예고하고 있다.



▲송중기 열애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지음스튜디오입니다.

송중기 배우의 소식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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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워스트 이민정·이하늬·문가영·채수빈·금새록



역시 겨울엔 '블랙'이다. 여러 겹을 껴입어 부피감이 있어 보이는 겨울에도 보다 슬림해보이는 효과를 주고, 시크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주기 때문. 이번 주 많은 스타들도 블랙을 즐겨 입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같은 블랙도 디자인에 따라 실패한 스타일링이 되기도 한다.

올블랙 스타일링을 시도했지만 과한 디테일, 난해한 디자인은 워스트 드레서로 꼽히게 만들었다. 체형에 어울리지 않고, 보는 사람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의상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이번 주 워스트 드레서는 배우 이민정 씨, 이하늬 씨, 문가영 씨, 채수빈 씨, 금새록 씨다.

◆ worst - 이민정

강내리 기자: 10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하게 된 이민정 씨.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울과 아름다운 미모는 여전했지만, 패션은 어쩐지 10년 전으로 회귀한 듯했다. 스커트만으로 화려한데, 네크라인의 프릴 장식까지 더해지니 과하고 촌스러운 느낌.

공영주 기자: 체형에 비해 다소 부해보이는 스커트가 아쉽다. 게다가 발가락들이 너무 추워보여 꼭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오지원 기자 : 치마가 부담스럽다. 그리고 1월 4일이라는 날짜와 나란히 보이는 발은 계절감 붕괴.

◆ worst - 이하늬

강내리 기자: 입체적인 스커트와 네크라인은 유니크하긴 하지만, 체형이 더 덩치 있어 보이게 만드는 역효과를 자아냈다. 슈즈도 아쉽다. 화이트 힐은 좀 뜬금없어 보이는 느낌. 블랙 스트랩 샌들 정도가 더 어울렸을 것 같다.

공영주 기자: 산만한 헤어스타일에 먼저 눈길이 간다. 더불어 큰 키를 자랑하는 이하늬 씨 체형을 보완하는 옷을 입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오지원 기자 : 시크하고 꽤 예쁜 것 같다가도, 자세히 볼수록 아쉬운 패션. 부담스러운 네크라인, 갑작스러운 화이트 슈즈.

◆ worst - 문가영

강내리 기자: 일단 이 룩에서 가장 조화롭지 못해 보이는 건 해초(?) 같은 이어링이다.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려 한 듯 보이지만 전체적인 룩에 어울리지도 않을뿐더러 혼자 동동 떠있는 느낌. 블랙 타이즈도 답답해 보이고 룩의 과감함을 실종시켰다.

공영주 기자: 다 먹고 남은 생선의 가시 같은 이어링이 참으로 독특하다.

오지원 기자 : 귀걸이에서 1차 놀라고, 촌스러운 치마 주름에서 2차 놀라고.

◆ worst - 채수빈
강내리 기자: 의상에 어울리지 않는 이어링이 촌스럽다. 또한 보트넥이 어울리지 않는 체형처럼 보인다. 승모근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역효과를 낳았다.

공영주 기자: 특징 없이 차분하기만 한 옷 색감이 통통 튀는 채수빈 씨의 매력을 덮었다. 옷이 겉돌다 보니 조금 나이 들어보이는 건 덤이다.

오지원 기자 : 액세서리 선택이 아쉽다. 귀걸이는 완전히 따로 노는 느낌이고, 벨트도 혼자만 툭 튄다.

◆ worst - 금새록
강내리 기자: 보는 사람까지 불편하게 만드는 룩은 절대 좋은 룩이 아니다. 양 팔뚝을 한껏 조이는 어깨 끈이 아파 보이고, 자국이 남을 것 같다. 한편 끈의 두께감이 얇아 팔뚝이 더 굵어 보이게 한다.

공영주 기자: 원래 어깨 위로 올라갔어야 했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꽉 끼는 끈. 팔이 너무 고통스러워 보인다.

오지원 기자 : 팔뚝 한가운데를 붙잡은 끈은 미적인 접근, 실용성에서도 모두 실패.

[사진출처 = OSEN/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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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선희 가족이 1%를 챙겼다?"…후크, 이승기 광고료 후킹 실태



2011년 1월, 이승기가 아웃도어 브랜드와 광고를 체결했다. 모델료는 5억 원.

이승기는 이 광고로 얼마를 손에 넣을까. 우선, 에이전시 수수료는 10%다. 5,000만 원을 (직접) 냈다. 남은 금액은 4억 5,000만 원.  

이승기는 이 돈을 후크와 나눴다. 당시 정산 비율에 따라 4:6으로 나누면, 이승기의 몫(40%)은 1억 8,000만 원. 후크는 2억 7,000만 원을 벌었다.

이승기는 이미, 모델료의 10%를 에이전시 비용으로 부담했다. 하지만 실제 대행사에 지급된 수수료는 7%. 나머지 3%는 누군가의 주머니에 들어갔다.  

'디스패치'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광고 모델료 정산서를 입수했다. 이승기, 이서진, 윤여정, 박민영 등 소속 배우의 광고비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 3%가 사라졌다

이승기는 22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에이전시 수수료 문제를 고발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전현직 이사들이 이승기를 속이고 광고 모델료 중 일부를 편취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한 마디로, 이승기의 돈을 '후킹'했다는 것. 이승기 측은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모델료의 약 10%를 광고 대행사에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후크 전현직 이사들이 수수료 일부를 나누어 가졌다.

이승기와 후크가 맺은 전속 계약서에 따르면, <에이전트, 대행사, 제휴사 수수료 등은 을이 부담한다>고 적혀있다. 여기서, 을은 이승기다.

'디스패치' 확인 결과, 후크는 아티스트 모델료에서 10%를 에이전시 수수료 명목으로 뗐다. 그러나 대행사에 실지급한 수수료는 7%였다.  

나머지 3%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이승기의 주장대로, 전현직 관계자들이 (돌아가며) 1%씩 나눠가졌다. 배우 몰래 딴 주머니를 찬 셈이다.



◆ 가짜 에이전시는 누구인가?

'디스패치'는 가짜 에이전시 비용을 추적했다. 후크의 전현직 임원 A, B, C, 권진영 대표의 지인 D와 E, 이선희 가족 F가 눈먼 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된다.  

후크는 다양한 방법으로 밑장을 뺐다. 이승기 통장을 건들기도 했고, 후크 정산 수익에서 직접 빼기도 했다. 전부 에이전시 수수료 명목으로 처리했다.  

광고주와 직접 계약을 맺을 때도 있다. 일례로, 2010년 금융회사와 진행한 이벤트 광고. 이승기는 개런티로 2억 원을 받았다. 이때. 에이전시는 없었다.

그러나 후크는, 이승기의 개런티에서 에이전시 비용 10%를 뺐다. 그 2,000만 원을 A와 B, C가 사이좋게 나눠 썼다. A와 B가 500만 원, C가 1,000만 원을 먹었다.  

후크의 '후킹'은 그때그때 다르게 전개됐다.



◆ A,B,C,D,E,F는 누구인가?

배우 몰래 먹는 3%는, 권진영 대표 마음이다. 그가 결정하고, 그가 나눠줬다.

2010년~2019년, 3% 그룹이 태동했다. 후크 임원 A, B, C(전직)가 속된 말로, '삥땅'을 쳤다. 에이전시 수수료 명목으로 각각 1%씩 뒷주머니에 넣었다.

2019년 11월, 뉴페이스가 등장했다. C가 빠지고 D가 등장한 것. D는 권진영의 고교 동창이다. A와 B, 그리고 D는 2020년 10월까지 1%씩 가져갔다.

2020년 11월, 멤버 교체가 이루어졌다. 가수 이선희의 가족 F가 등장한 것. A와 B, F는 2022년 3월까지 1%씩 챙겼다. (F는 후크에서 근무한 적 없다.)

2022년 6월, E가 이선희 가족을 밀어냈다. A와 B, 그리고 E가 새롭게 3% 그룹을 형성한 것. E는 전직 루이비통 직원. 최근 권진영 대표를 보필하는 지인이다.  



◆ 윤여정, 이서진, 박민영도 당했다

이승기만 당했을까? 윤여정, 이서진, 박민영 등도 에이전트 비용으로 10%를 지급했다. 단, 7%는 '진짜' 에이전트에게, 3%는 '가짜' 에이전트에게 전달됐다.  

A가 지금까지 가져간 1%는 최소 6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B와 C는 4억 원 정도다. 권진영 동창 D는 5,000만 원, 이선희 가족 F는 1억 3,000만 원을 빼돌렸다.

A, B, C, D, E, F가 입금 받은 1%의 총합은 18억 원. 후크는 정산 요율에 따라 광고 수익의 20~30%를 갖는다. 여기에 가짜 수수료까지 덤으로 챙겼다.

물론 A, B, C는 광고 계약에 관여했다고 해명할 수 있다. 단, 책임을 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광고 계약에 따른 인센티브라면, 회삿돈으로 지급하는 게 맞다.

D와 E, 그리고 F의 1%는 배임에 가깝다. 권진영의 동창(D) 또는 베프(E)라는 이유로, 이선희의 가족(F)이라는 이유로, 아티스트의 1%를 편취할 명분이 없다.



◆ 가짜 A Fee(에이전트 수수료), 되돌리다

"미지급 정산금 29억 원 상당과 그에 대한 지연 이자 12억 원 상당을 전액 지급하셨습니다." (후크)

2022년 12월 16일. 후크는 보도자료를 뿌렸다. 그들의 계산법에 따르면, 후크가 지급한 총액은 41억 원이다.

"오늘 아침 약 50억 원 정도의 금액이 제 통장에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승기)

같은 날, 이승기도 입장문을 냈다. 하지만 이승기가 받았다는 돈은 50억 원에 가까운 금액. 둘의 입장문에 7~8억 원의 갭이 발생한다.

2022년 12월 22일. 이승기가 권진영 대표 및 전현직 이사 3명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후크는 12월 16일, 음원료와 별도로 <편취한 광고료 및 지연이자 약 6억 3,000만 원>을 이승기 씨에게 지급했습니다. 이에 법률 대리인은 위와 같은 범죄사실에 대하여도… 고소했습니다."

정리하면, 후크는 지난 16일 이승기에게 48억 원을 입금했다. 미정산 음원료(이자 포함) 41억 8,000만 원에 광고료 6억 3,000만 원을 더해 50억 원 가까이 쐈다.

하지만 그들은 보도자료에서 '편취한' 광고료 부분(6억 원)을 뺐다. 음원 이외에 또 다른 악행이 드러날까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렸다.

윤여정이 찍은 가구 브랜드. 수수료 1%는 이선희의 가족인 F에게 돌아갔다. 박민영이 계약한 마사지 기계. 전직 루이비통 직원인 E가 수수료 1%를 챙겼다.

윤여정, 이서진, 박민영 등은 자신의 모델료가 3%씩 (뒤로) 새는 걸 알고 있었을까. 눈감아준 걸까? 이승기는, 후크의 '창조 횡령'과 전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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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결혼지옥2' 방심위 민원 3300여건 돌파..징계 후 폐지수순 밟나

'결혼지옥' 아동성추행 논란 장면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3300여건 접수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재혼 가정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새아빠는 의붓딸을 다리 사이에 넣고 끌어안고,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찌르며 '주사놀이'라고 표현했다. 딸은 싫다고 발버둥치며 저항했지만 멈춤 없이 스킨십을 이어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유난히 촉각이 예민한 애들이 있다. 그런 애들은 뽀뽀하는 것을 되게 싫어한다. 친부여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고, 새아빠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방송이 끝나고, 해당 장면은 논란으로 이어졌다. MBC 측은 결국 지난 20일 OTT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논란이 됐던 장면을 삭제하고 "아내는 남편을 아동학대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고 남편은 그런 아내의 행동에 수긍하지 못하고 있어 갈등의 골이 깊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가정의 생활 모습을 면밀히 관찰하고 전문가 분석을 통해 '누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방송 후 이어진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접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해당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저희 제작진과 오은영 박사는 이 가정과 아동의 문제를 방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려 한다. 동에게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은영 박사와 함께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헤럴드POP 취재 결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에 들어온 민원은 오늘(22일) 오전 기준 약 3300여건이다. 현재도 계속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며, 처리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결혼지옥'은 징계 후 폐지수순 밟게 될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결혼 지옥'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아동 성추행 논란 '결혼지옥', 제작진 사과→경찰조사 예정 [종합]



'결혼지옥' 의붓딸 아동 성추행 사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여러건의 고발을 접수했으며, 경찰 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방송 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 전파를 탄 7세 의붓딸 신체접촉 장면이 논란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재혼 가정의 고민이 담긴 '고스톱 부부' 편이 전파를 탔다.

문제가 된 장면은 사연 여성의 남편이 7살 의붓딸과 놀아주는 장면이다. 남편은 7살 의붓딸이 거절 의사를 표현함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엉덩이를 찔렀고, 품에 의붓딸을 안고 놓아주지 않는 등의 행동을 했다. 아이는 "싫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아내도 만류했지만 남편의 강제 애정표현은 이어졌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유난히 촉각이 예민한 애들이 있다. 그런 애들은 뽀뽀하는 것을 되게 싫어한다"며 "친부여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고, 새아빠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방송 이후 의붓 아빠의 애정 표현이 성추행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결혼지옥'이 아동 성추행 장면을 그대로 방송에 노출시킨 것 아니냐며 비판을 쏟아냈고, MBC 소통센터 공식 홈페이지 내 'MBC에 바란다' 게시판을 통해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논란이 계속되자 MBC는 20일 문제의 장면을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했다.

하지만 방송심의위원회에도 관련 민원이 이어졌다. 방송통심심의위원회에는 21일 오전 10시 기준, 결혼 지옥'과 관련한 민원이 2900여건 접수됐다.

해당 아동이 살고 있는 전북 익산경찰서는 아동 성추행 관련 신고가 여러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 경찰서 측은 "'결혼 지옥' 관련한 내용을 여성청소년팀에서 사건 접수했다"라며 "해당 사건은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서 조사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방송을 통해서 해결되지 않은 고민이,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결혼지옥'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고스톱 부부'편을 보고 해당 부부의 딸을 걱정하셨을 모든 분에게 깊이 사과드린다. 논란 이후 곧바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제작진의 입장을 전달해 드렸어야 하나, 출연자들의 방송 후 상황과 입장을 파악하고 관련 내용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라며 "해당 영상이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재가공 및 유통되어 출연자 가족에게 상처가 되는 일을 막기 위해 영상을 먼저 수정할 수밖에 없었던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아내는 남편을 아동 학대로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고 남편은 그런 아내의 행동에 수긍하지 못하고 있어 갈등의 골이 깊었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가정의 생활 모습을 면밀히 관찰하고 전문가 분석을 통해 '누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방송 후 이어진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접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해당 아동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제작진과 오은영 박사는 이 가정과 아동의 문제를 방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려 한다. 아동에게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은영 박사와 함께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오은영 박사는 약 5시간 동안 진행된 녹화 내내 남편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매우 단호하게 비판하고 변화를 촉구했다. 그러나 그 내용이 뒷부분에 집중되고 상당 부분 편집되어, 오 박사 및 MC들이 남편의 행동에 온정적인 듯한 인상을 드린 것 역시 제작진의 불찰이다. 앞으로는 실제 녹화 현장에서의 분위기가 온전히 시청자 여러분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의 사과에도, 프로그램 폐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해당 사건의 경찰 조사는 어떻게 진행될지, '결혼지옥'은 계속해서 방송 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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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ye] "권리일까, 갑질일까"…츄, '이달소' 사태의 전말



2017년 12월, 츄(김지우)가 손편지를 썼다. 받는 사람은, '블록베리' B실장.

"안녕하세요! B실장님. 이달의 소녀 10번째 멤버 Chuu로 오늘 12월 28일 제가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츄는 편지 끝에 추신(PS)을 달았다.

"2016년 그날 기억나세요? 제가 참 미숙하고 부족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중략)... 이런 걸 보니 정말 사람 일은 한 치 앞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헤헤 앞으로는 더 발전해서 좋은 모습들 마구마구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츄의 말대로, 사람 일은 '정말' 한 치 앞을 모른다. 2022년 6월, 츄가 B실장에게 보낸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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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 이딴 걸로 ㅋㅋㅋㅋㅋㅋㅋ 1초 가지고 뭐라 하시는 거예요?

츄: 애정 갖지 말까요?

츄:저 이번 앨범 빠집니다

츄 : 진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츄: 퀸덤과 비슷한 출연 참여 이런 거 앞으로 꿈도 꾸지 마세요

츄: 사람이 잘못 반성할 생각을 안 하고.

츄: 스포 그 전에 다른 그룹 우리 그룹 팬싸나 방송에서 하는 거 다 모르세요?

츄 : 답장 안해요?

츄 : 실장님

츄 : 대답.

츄 : 대답.

츄 : 진짜 내가 죽을 때 지금까지 있던 일 다 쓰고 죽어야 정신 차릴래?

B실장 : 어떤 상황인지 제가 확인을 좀 해볼게요.

츄 : 실장님이 보낸 거 아니에요?

B실장 : 넵. 제가 보낸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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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 작작 조심하세요. 정말입니다. 마지막 경고에요

츄 : A대표한테 전하세요 그대로.

B실장 : 내부 직원들 한 번 더 주의시켜 놓을게요.

츄 : 너~~~~무 찌질하다 진짜 ㅋ

츄 : 누가 보낸 건지 알리세요 저한테.

츄 : 저 문자 ㅋㅋㅋㅋㅋ 웃기지도 않아 가지고 진짜

B실장 : 이거보니까 A대표님이 어머님께 말씀드린 걸로 보여요.

B실장 : 지우양 이런 일로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내부 직원들 다시 한번 경고 할게요.

B실장 : 마음 불편하게 해서 미안해요. 대신 사과드려요.

츄: 제 카톡 그대로 전달하세요. 저 이번 앨범 빠져버리기 전에

B실장 : 넵. 전달할게요.

츄 : A랑 일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B실장 : 별말씀을요. 식사랑 잘 챙기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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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에 대한 부연 설명이다. 츄가 한 라이브 방송에서 신곡 안무를 살짝 선보였다. A대표는 츄의 모친에게 "포인트 안무 아직 알려지면 안 되는데 어쩌죠"라고 문자를 보냈다. 모친은 A대표와 나눈 문자를 캡처, 츄에게 전달했다. 이에 츄는 "누가 이런 문자를 보냈냐"며 회사 실장을 추궁했다. 2022년 6월 9일에 일어난 일이다.)

2017년 12월, 츄는 분명 따뜻한 소녀였다. 하지만 5년 뒤, 회사 실장을 향해 모진 말을 내뱉었다. 그 사이, 어떤 일이 있었을까. 츄와 블록베리의 갈등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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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부터, 잘못됐다

츄는 B실장에게 보낸 앨범 손편지(2017)에 "이렇게 좋은 기회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썼다.

실제로, 데뷔하기 좋은 기회는 맞다. '이달의 소녀'는 매달 새로운 소녀(멤버)를 소개하는 프로젝트. 완전체 12명을 모으는데, 대략 2년이 걸렸다.

츄는 '이달소' 시스템의 수혜자다. 그의 연습생 기간은 불과 3개월 남짓. 2017년 9월 소속사에 들어갔고, 12월에 10번째 멤버로 그룹에 합류했다.

완전체 데뷔 그 542일 동안, 블록베리는 개인 앨범 12장에 유닛 앨범 3장, 총 15장의 앨범을 냈다. 뮤직비디오도 각각 찍었다. 그렇게 쏟아부은 돈이 약 60억 원.

츄는 (그 덕분에) 데뷔 기회를 빨리 잡을 수 있었다. 반대로, 회사는 (그 때문에) 통장 잔고를 단시간에 바닥냈다. 이것이 바로, 비극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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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베리, 꼼수의 부메랑

2017년 12월 4일. 츄가 블록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제7조 (수익의 분배 등)

1.갑(블록베리)과 을(츄)은 모든 연예 활동에서 발생하는 수입금을 갑(70), 을(30) 비율로 우선 배분.

2.그 후 을의 모든 연예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갑(50), 을(50) 비율로 정산.

분명, 문제가 있는 계약이다. 수익 정산 비율과 비용 처리 비율이 다르다. 한 마디로, 수익은 7:3으로 나누고 비용은 5:5로 터는 식이다. 원칙대로라면 비용도 7:3으로 나눠야 한다.

게다가 블록베리는 후정산 시스템을 택했다. 수익을 먼저 나누고, 그 후에 비용을 빼는 방식. 이것은, '꼼수'에 가깝다. 블록베리가 부담해야 할 비용 20%를 츄에게 넘긴 꼴이다.

블록베리는 '이달소' 런칭을 위해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다. 그만큼 리스크가 큰 프로젝트였다. 회사 입장에선 (일단) 버티는 게 중요했다. 이에 비용 처리 방식(7:3->5:5)을 변칙적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이런 꼼수 계약은, 결국 부메랑이 됐다. 해지 소송의 빌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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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과 을이 뒤집혔다

2022년 1월, 츄의 시간이 시작됐다.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 그리고 3월, 법원은 츄의 손을 들어줬다. 독자 행보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갑을이 바뀌었다. 다급해진 건, 블록베리. 이미, '이달소'에 150억 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팀 유지를 위해선 츄를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 회사는 부속 합의서를 제안했다.

블록베리(갑)와 츄(을)의 입장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디스패치’가 지난 4월 작성된 <별건 계약서>를 입수했다. 이 부속 합의서는 전속 계약서에 우선하는 효력을 갖는다.

우선, 정산 비율(3:7)이 바뀌었다. 블록베리가 수익의 30%, 츄가 70%를 갖기로 했다. 비용이 수익을 초과할 경우, 블록베리가 비용의 50%를 부담하기로 했다.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하게 했다. 어느 한 쪽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입은 측이 5,000만 원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즉각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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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츄, 활동하지 않을 권리

츄는 ‘이달소’ 활동 불참 권리도 챙겼다. “츄의 개인 스케줄 보장을 위해 ‘이달소’ 활동 중 아래 일정에 대해 미참석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했다.

계약서에 명시된 ‘아래 일정’은, 다음과 같다.

가. ‘이달소’ 완전체 활동 월 3회 이내 스케줄 미참석 권리

나. ‘이달소’ 앨범 활동 월 3회 이내 미참석 권리

츄는 이어 “협의되지 않은 일정에 대해서는 ‘을’의 일정을 우선한다”며 “‘갑’이 불가피하게 일정을 변경해야 할 때 1회에 한해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블록베리는 츄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이관하기로 했다. “방송, 광고 등 일체 외부 제안을 즉시 무상으로 양도하라”는 츄 측의 요구에 도장을 찍었다.

별건 계약서의 유효기간은 202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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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건 계약서를 발동했다

별건 계약서 5조(기타사항) 2항.

"상대방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건별로 5,000만 원씩 손해배상하고, 즉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2022년 5월 25일. '플립댓' 뮤비 촬영일 다음 날. 츄의 모친이 별건 계약서 5조 2항을 발동시켰다.

"별건계약서 제 5조 2항에 명시돼 있습니다. 수 차례의 사전 일정 협의 및 문서와 문자 요청을 하였음에도 이미 5월 25일이 되었고, 귀사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위반하였기에 배상을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모친 문자)

츄의 모친은 A대표에게 "5,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통보했다. 그는 왜 화가 난걸까. "이미 25일이 되었고"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뮤직 비디오 촬영 지연이 귀책사유라는 주장.

먼저, 한 줄 요약이다.

① 5월 24일 오전 9시, '플립댓' 뮤비 촬영을 시작했다.

② 촬영이 늦어졌고, 오후 11시 예정인 군무신(#16)도 밀렸다.

③ 블록베리는 1시간 정도 (딜레이) 양해를 부탁했다.

④ 츄의 모친은 촬영 지연을 문제 삼아 5,000만 원을 청구했다.

츄는 다음 날 25일, 개인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모친에 따르면, 뮤비 촬영 지연으로 개인 스케줄을 방해받았다는 입장. 그는 즉각, 블록베리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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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비 현장에서 생긴 일

5월 25일 새벽 12시 27분, '이달소' 멤버가 A대표에게 전화를 했다.

멤버 : 대표님, C인데요. 통화 잠깐 가능할까요?

A대표 : 어어 C야.

멤버 : 지금 지우가 간다 그래서요. 군무였는데 갑자기 지우 간다고 그래서… 12명이 맞춘 건데 11명이 하게 됐잖아요. 저희는 갑작스럽게 들은 것도 있고. 저희는 이걸 따라야 하는 입장인데 말이 안 돼서 전화 드린 거거든요.

A대표: 전체 스케줄 중에서 지금 얼마나 남은지 확인해서 줄 수 있어요?

멤버 : 저희는 그걸 몰라서… 매니저님 통해서 말씀드려도 될까요?

A대표 :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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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새벽 12시 35분, A대표는 츄의 모친에게 전화를 걸었다.

A대표 : 지금 현장에 아이 데리고 가려고 기다리고 계시죠. 지금 군무가 끝나지 않은 상황인가 봐요. 어머니, 너무 죄송한데 1시간 정도 딜레이될 것 같은데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 싶어서 전화를 드렸어요.

A대표 : 지우도 지금 입장이 난처할 거예요 상황이. 12명이 같이 군무를 맞춰놓고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게 촬영 전이고. (지우가) 갑자기 간다고 하니까... 여보세요?

츄 모친 : 듣고 있어요.

A대표 : 어머니 먼 길 가시느라 고생하셨겠지만 조금만

츄 모친: 어쨌든 알겠습니다.

A대표 : 아 그럼 조금 기다려주실 수 있으시겠어요? 지금 그렇게 군무에서 빠지게 되면 많이 힘든 상황인 거 같아요.

츄 모친 : 어쨌든 알겠고.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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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만 원과 바꾼 '군무'

츄의 어머니는 전화를 끊자마자, A대표에게 문자를 보냈다. 촬영 지연은 계약 위반이라는 것. 별건 계약서 5조 2항에 따라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츄 모친 : 기다려는 주는데 계약 위반에 대해서는 청구하겠습니다. 귀사께서 넣은 조항이니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A대표 : 어차피 계약위반으로 청구하시는 상황이시라면 그럼 마지막 촬영까지 함께하는 거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A대표 : 그래도 되는지 확인 주시는 대로 매니지먼트에 지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주시길 바랍니다. 멤버들도 기다리는 중이니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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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는 츄의 어머니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츄 모친 : 여보세요.

A대표 : 통화되세요?

츄 모친: 저 지금 통화하고 싶은 마음 없어요. 지금 저한테 뭐라고 쓰셨어요 저한테? 어차피 청구할 테니까 끝까지 마무리한다고요? 내일 저희 광고 일정에…저는 지금 통화하고 싶은 마음 없으니까 끊으세요

츄의 어머니가 먼저 전화를 끊었다. A대표가 할 일은, 다시 사과하는 것. 그는 곧장 카톡으로 사과 문자를 보냈다.

A대표 : 지우 측 상황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현장에서의 딜레이로 인한 문제였음을 부디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오버된 것에 대해서는 저희 측도 유감입니다. 또한 지우의 25일 스케줄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상황에도 대단히 송구합니다.

츄 모친: 그럼 문자를 그렇게 쓰시면 안 되죠.

A대표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고려해보시고 가능하시다면 19번 신까지 함께 촬영하는 거로 방향 바꿔주시면 좋겠습니다.

블록베리가 5,000만 원을 배상하는 조건으로, 촬영은 재개됐다. 다행히 군무(#16번) 신은 찍을 수 있었다. 츄는 새벽 3시쯤 귀가했다. 단, A대표가 부탁한 19번 신은 날렸다. 세트비도 함께...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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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츄의 갑질일까?

츄가 '이달소'를 떠났다. 아니, 퇴출당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츄의 갑질이다. 블록베리는 츄와 스태프가 나눈 카톡 대화 (2021.08~2022.07)를 그 근거로 삼았다.

예를 들어... 2021년 12월 28일.

B실장 : 지우야. 매니지먼트팀 통해서 '이달소' 앨범 활동 참여 안 한다고 보고 받았는데 맞는 내용일까?

츄 : 참여하는데요?

츄 : 방송 스케줄 한 번도 뺑이친 적이 없는데^^ 제가 방송 더 이상 안하겠다 해놓고 안 한 스케줄이 하나도 없는데

츄 : 거짓말 좀 하지 마세요. 잡힌 것 중에 안 한 거 없고 당신들이 (방송) 잡을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잡힌 스케줄 뺄 수 없는 명분도 없으신데 남을 욕되게 하지 마세요.

츄 : 정말 당신네들 할 줄 아는 게 거짓말밖에 없더군요. 쯧. 푹 쉬세요~

B실장 입장에서, 츄의 말은 매섭다. 하지만 츄는 이미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은 상태. 그는 회사를 무능력한 집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게다가, '거짓말쟁이'라는 인식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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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베리의 무능일까

2021년 12월 30일.

츄 : 실장님? 어머니가 제 도장 달라고 했잖아요.

츄 : 회사는 저한테 제 도장도 안 주실 거예요?

츄 : 무시하시는 건가요 저희 어머니?

츄 : 돈도 안 주시고~ 도장도 안 주시고~ 정산근거 내역서류도 안 주시고~

츄 : 블록베리 최고~

B실장 : 어머님 무시한 적 없습니다. 도장 부분은 회사 확인 후 회신 드리겠습니다.

츄 : 준다고 하셨는데 안 주시려나 보네요. 오호

츄의 불신은, '돈'에서 시작된 게 맞다. "돈도 안주시고~ 내역서류도 안주시고~"라는 말에서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B씨는 2017년 츄 캐스팅 전반에 참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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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츄의 언플일까

츄버지. '츄+아버지'의 합성어다. 츄가 돈을 벌어 '이달소'를 먹여 살린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이달소'는 개인 정산 체제다. 츄의 돈은 츄가, 멤버의 돈은 멤버가 갖는다.

2021년 10월 5일, 츄와 A대표가 나눈 문자다.

츄 : 대표님 혹시 제가 지금 단체 빚까지 갚고 있나요? 아니죠?

A대표 : 당연히 아니죠.

블록베리의 정산자료에 따르면, '이달소'는 2016~2022년 10월까지 182억 원을 벌었고, 169억 원(직접비용 포함)을 썼다. 매출 182억 원에, 비용 169억 원이다.

그들의 이상한 정산법으로 계산하면, '이달소' 몫(30%)은 54억 원. 여기서 비용(50%) 84억 원을 제하면 -30억. 이를 12명으로 나누면, 1인당 2억 원 정도의 빚이 남아 있다.

하지만 츄의 상황은 (다른 멤버와) 다르다. 지난해 12월 '+' 정산으로 돌아섰다. 실제로, 올해 1월 첫 정산금 7,0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지금까지 받은 정산금은 대략 2억 2,000만 원 정도다.

게다가 츄는 지난 4월, 주식회사 '츄'를 세웠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 이후, 독자 행보에 나선 것. 그는 4월부터 개인 활동으로 번 돈을 100% 갖고 있다. 블록베리는 '이달소' 스케줄만 지원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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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베리가 빌미를 제공했다

'디스패치'는 츄와 A대표, 츄와 B실장, 츄 모친과 A대표, 츄 모친과 B실장이 나눈 대화 및 녹취록을 확보했다. 그들의 문자와 통화를 통해 지난 1년간 벌어졌던 일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블록베리는 감당할 수 없는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그들이 5년 동안 쏟아부은 돈은 170여억 원. 24장의 앨범을 냈고, 44편의 뮤비를 찍었다. 멤버 12명의 개인별 싱글과 뮤비를 만든 것도 이례적이다.

츄는 이 무모한 시도의 수혜자다. 덕분에 연습생 3개월 만에 그룹에 합류할 수 있었다. 게다가 블록베리는 츄를 전략적 멤버로 키웠다. 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 것도 맞다. (물론, 츄가 잘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블록베리가 양해의 범위에 있는 건 아니다. 이번 갈등의 1차 원인은, 비용 처리의 꼼수다. 블록베리가 비용을 표준 계약서대로 처리했다면, 전속계약 해지 문제는 불거지지 않았을 것이다.

"비용을 5:5로 하지 않았다면 회사를 유지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당시에는 회사도 살고 그룹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멤버들에게 설명했고, 이에 모두 동의했습니다." (블록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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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츄가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블록베리가 빌미를 제공했다. 츄는 그들의 약점을 공격했다. 별건 계약서를 쓰며 주도권(7:3)을 잡았다. 블록베리는 눈치를 보는 갑으로 전락했고, 츄는 결정을 내리는 을로 우뚝 섰다.

적어도 올해는, 츄가 팀보다 위대한 개인이었다. 그가 참여를 선택하고, 시간을 결정했다. 양측이 나눈 대화가 이를 증명한다. 블록베리는 츄의 분부를 받드는 입장이었다.

결국, 블록베리가 먼저 손절했다. 더 이상 무리라고 판단한 것. 따지고 보면, 츄가 손절을 유도한 셈이다. 블록베리에 대한 불만을 엿볼 수 있다. 카톡 대화가 이를 증명한다.

'디스패치'는 츄를 만나야 했다. 그가 돌아선, 아니 돌아갈 수 없는 이유를 들어야 했다. 그리고 지난주, 츄 관계자와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 그는 정산 문제를 먼저 지적했다.  

“그때는 후정산 선정산이 뭔지도 모를 때였어요. 데뷔를 할 수 있다는 기쁨에 사인을 한 거죠. 이런 (후정산) 구조에서는 정산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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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갈등은 정해진 결말

‘디스패치’는 일주일 전 질문지를 미리 보냈다. 츄는 자신의 입장을 관계자를 통해 전했다.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디스패치 : 계약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몰랐나?

츄 : 작년(2021)에 한 멤버가 "너 정산 받을 때 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때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계약 당시 설명은 들었다. 그러나 후정산이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꼼꼼히 따질 겨를도 없었고...

디스패치 : 그래서 계약해지 소송을 진행했나?

츄 : 계산을 해봤다. 비용이 매출의 70% 이상이면, 최종 정산은 '마이너스'였다. 일을 할수록 빚이 늘어나는 구조였다. 분명 7:3 계약인데, 9:1도 되고, 10:0도 되는 식이다. 늦었지만 바로 잡고 싶었다.

(예를 들어, 매출 10만 원에 비용 7만 원이라 하자. 회사:츄 = 7만 원:3만 원이다. 여기서 각각 비용(5:5)을 3만 5,000원씩 빼자. 회사 최종 수익은 3만 5,000원. 츄의 정산은 -5,000원이다. 츄는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갔다.)

디스패치 : 츄의 정산은 2022년 1월, '플러스'로 돌아섰다. 올해만 2억 원 이상을 받았는데?

츄 : 맞다. 개인 정산 시스템이다. 개인 활동이 많아 정산을 먼저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비용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모르겠다. 정산 근거 자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디스패치 : 블록베리는 외부 세무법인에 의뢰, 감사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비용처리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인데?

츄 : 외부 감사를 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 회사에서 갑자기 진행했다. 그 역시 100% 믿지 못하겠다. 중요한 건, 정산 자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것. 그래서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이다.

디스패치 : 2022년 4월, 부속합의서를 다시 썼다. 츄의 요율이 70%로 늘어났다. 의사 결정도 주도했는데?

츄 : 회사에 대한 신뢰는, 사실상 (지난해) 끝났다. '퀸덤'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달소'를 포기하고 싶진 않았다. 그룹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부속합의서를 썼다.

디스패치 : 하지만 그룹보다 개인 활동을 우선시하지 않았나? 뮤비 촬영장에서 약간의 소동도 있었는데.

츄 : 뮤비 촬영이 딜레이됐고, 손해 배상액 5,000만 원을 받았다. 비단, 이번 사례로 돈을 청구한 건 아니다. 여러 차례 일정 조율에서 트러블이 있었다. 그래서 일종의 경고 차원에서 청구한 것이다.

디스패치 : 양측이 주고받은 카톡과 이메일 등을 확인했다. 거의 블록베리가 허락을 구하는 입장인데.

츄 : 스케줄 참석이 가능한지 물어본 건 맞다. 하지만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블록베리는 해당 부분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회사에 공식적으로 문의 온 일정은 모두 전달했다는 입장이다.)

디스패치 : 게다가 츄와 어머니의 말이 매섭다. 회사는 이 부분을 '갑질'로 해석하는 것 같다.

츄 : B실장은 유일하게 소통이 되는 (회사) 분이었다. B실장에게 화를 낸 게 아니다. 회사 운영 방식에 화가 나 하소연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D이사는...

디스패치 : D이사?

(츄 측은 D이사와 가진 미팅 녹취록을 전달했다. 2021년 11월, 요율 조정 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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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사 : 내 말대로 잘 생각해봐. 절대 자기한테 손해 안가. 일단 계약서 쓰지 마. 그거에 대한 불신은 해소됐지.

D이사 : 근데 메시지는 받아 놔. 5:5로 약속을 했다. 그럼, 자… 7:3하고 5:5로.

D이사 : 그냥 산수로 보자고. 지켜츄는 5:5로 한다. 비율을.

D이사 : 너 초등학교 나왔지? 하하. 안 나온 거 아니지?

츄 :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거에요? 저는 생각 중인 거예요.

D이사 : 나 진짜 농담하는 건데. 내가 진짜 서운하다.

츄: 저는 농담할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디스패치 : 이날 대화가 츄의 태도에 영향을 미쳤나?

츄 : D 이사가 어린애 취급을 했다. 사람을 무시하는 느낌? 불신이 쌓인 상태에서 상처받았다. 강하게 말해야 들어주겠구나... 그래서 말을 세게 한 적도 있다. 어쩔 수 없는 사람인지라 실수했다.

블록베리와 츄의 갈등은, 대중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복잡미묘했다.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몰고 갈 수 없다. 정산과 불신, 무능과 무례의 콜라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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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차별·갑질 논란 반박 "학생 빈부 차이 알 수 없어" [공식입장 전문]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배우 이범수 측이 갑질, 학생 차별 논란을 반박했다.

14일 이범수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와이케이(김보경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범수 교수의 갑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범수는 학생들을 돈으로 반을 나누고 차별, 갑질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이범수 측은 "효율적인 수업을 위하여 분반하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분반의 기준은 1학년은 입학성적을 기준으로, 나머지 학년은 직전 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한 반에 실력이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분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범수 교수는 분반이 이루어지는 학기 초 학생들의 빈부 차이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알아야 할 이유도 없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분반을 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범수가 일방적으로 수업 시간을 바꿔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강의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을 학기 시작 전 수강 신청 기간과 강의 첫 수업 오리엔테이션에서 고지했다"라며 이로 인한 학생들의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 작품을 완성해야 하는 강의의 경우, 그 특성상 정해진 시간만 진행하고 바로 끝마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정해진 진도가 끝나지 않은 경우나 일부 학생의 성취도가 부족한 경우,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여 늦은 시간까지 책임감 있게 수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범수의 갑질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휴학 또는 자퇴를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이범수 측은 "군 휴학과 일반 휴학이 주된 사유에 해당한다. 일반 휴학의 사유로는 경제적 사정, 자격증 취득 준비, 어학연수, 질병 치료, 진로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러한 의혹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송구한 마음을 표하며, 교수로서 본인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학생들을 더 이해하려 다가서는 교수가 될 것을 다짐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이범수는 2014년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과장으로 임용됐다.

다음은 이범수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와이케이 공식입장 전문.

이범수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와이케이(김보경 변호사)는 최근 배우 이범수와 관련하여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익명의 글과 이로 인한 각종 논란에 관해 정확한 사실관계와 더불어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발표가 다소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합니다.

1. ‘죽어야만 끝나는 학교생활’이라는 주장에 대하여

이범수 교수가 강의하는 과목 전부 전공필수가 아닌 전공선택 과목으로 이범수 교수의 수업을 이수하지 않아도 졸업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졸업 요건은 전공과목 65~70학점의 이수이지만, 공연예술학부의 전공 개설 과목은 111학점(52개 교과목)으로, 이범수 교수의 선택과목을 수강하지 않아도 졸업에 지장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학교생활에서 이범수 교수의 수업을 피할 없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2. 이범수 교수가 빈부에 따라 반을 나누어 학생을 차별하였다는 주장에 대하여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는 대부분 실기 과목이라는 특성 때문에 수강 인원이 15명을 초과하는 경우 효율적인 수업을 위하여 분반하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공연예술학부 내 연기전공뿐만 아니라 K-POP 전공을 포함한 다수의 실기 과목들이 현재 분반하여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분반의 기준은 1학년은 입학성적을 기준으로, 나머지 학년은 직전 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한 반에 실력이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분반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생에게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교수나 조교에게 요청하여 면담 과정을 거쳐 예외적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이범수 교수는 분반이 이루어지는 학기 초 학생들의 빈부 차이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알아야 할 이유도 없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분반을 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범수 교수의 본 학기 개설 수업과, 수업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메라액팅1(2학년 2학기 수업, 3시간×15회차(45시간) 강의) : 현재 17회차 추가 수업 진행 중

●연극제작실습1(1학년 2학기 수업, 4시간×15회차(60시간) 강의) : 현재 21회차 추가 수업 진행 중

●연극제작실습3(2학년 2학기 수업, 3시간×15회차(45시간) 강의) : 현재 16회차 추가 수업 진행 중

●연극제작실습5(3학년 2학기 수업, 3시간×15회차(45시간) 강의) : 현재 15회차 수업 진행 중

3. 이범수 교수의 강의 일정에 대하여  이범수 교수는 강의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다는 점을 학기 시작 전 수강 신청 기간과 강의 첫 수업 오리엔테이션에서 고지하였고, 이로 인하여 학생들이 수업 일정으로 인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범수 교수의 작품활동으로 인하여 수업 일정이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수업 시수를 준수하고 있으며, 오히려 보강 수업 및 추가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한 작품을 완성해야 하는 강의의 경우, 그 특성상 정해진 시간만 진행하고 바로 끝마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점은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범수 교수는 정해진 진도가 끝나지 않은 경우나 일부 학생의 성취도가 부족한 경우,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여 늦은 시간까지 책임감 있게 수업을 진행한 일이 오히려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 배차시간에 맞춰 자율 귀가 조치를 취했고, 담당 조교를 통해 관련 과목 수강 학생들과 긴밀히 소통하였으나, 학생 개개인의 일정을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4. 이범수 교수로 인한 학생들의 휴학율이 50% 이상이며, 이범수 교수가 학생들의 군 휴학을 막았다는 주장에 대하여

2022학년 2학기 연기전공을 포함한 신한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의 휴학 결재 현황은 총 55건으로 휴학생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고, 군 휴학과 일반 휴학이 주된 사유에 해당합니다. 일반 휴학의 사유로는 경제적 사정, 자격증 취득 준비, 어학연수, 질병 치료, 진로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합니다. 또한, 2022학년도 1학기 기준, 공연예술학과의 군 휴학생은 26명으로 휴학에 대한 학부의 최종 결재는 학부장인 이범수 교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군 휴학을 막았다는 주장은 명백히 사실에 반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범수 교수는 학생들이 무기명으로 작성하는 수업 평가에서 지난 8년간 95~100점을 웃도는 강의 평가 점수를 유지해 왔으며, 오히려 “현장에 나갔을 때의 필요한 기술을 체화할 수 있었다.”, “코로나 시기에도 비대면 영상시청이 아닌, 실시간 줌(Zoom) 수업으로 연기를 지도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등의 긍정적 주관 평가 등을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이범수는 이러한 의혹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송구한 마음을 표하며, 교수로서 본인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학생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학생들을 더 이해하려 다가서는 교수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범수는 추후 예정된 신한대학교의 감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모든 의혹을 해소할 것입니다. 나아가 허위사실에 기초한 악의적인 콘텐츠, 게시글 및 모욕적인 악성 댓글에 대하여는 단호하게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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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입대' 진 단체 배웅 인증샷…"우리 형, 잘 다녀와요! 러뷰"





그룹 방탄소년단 진(김석진, 30)이 멤버 중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 가운데, 멤버들이 유쾌하게 진의 입대를 배웅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단체 사진을 공개하고 "우리 형! 잘 다녀와요! 러뷰"라고 진의 입대를 응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방탄소년단 RM, 제이홉, 지민, 정국, 슈가, 뷔는 입대하는 진을 배웅하는 모습이다. 진은 모자를 쓰고 멤버들 가운데 서서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머리카락을 빡빡 깎은 진의 머리 위로 손을 올려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진은 비장한 표정을 하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은 장난꾸러기 같이 웃고 있어 유쾌한 방탄소년단의 우정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멤버 전원이 진의 입대 현장에 동행했다. 멤버들은 진의 신병훈련소 입소를 함께하며 그가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는 후문이다.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진은 2024년 6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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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알츠하이머 증상 영화 촬영 무산 위기


이순재, 치매 의심에 영화 하차 위기→후배 덕 극복…심소영 복직 ('연매살')[종합]






'연매살' 이순재의 선한 조언이 연기 인생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다.

12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배우 이순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88세 배우 이순재는 아직도 후배들의 대사까지 모두 외우고 있었다. 이순재는 까마득한 후배 배우에게 "상대방 대사까지 몽땅 외워봐라. 도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순재는 감독을 못 알아보는 이상행동을 보였다. 걱정된 김중돈(서현우 분)은 이순재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다행히 알츠하이머는 아니었다. 전문의는 "가벼운 뇌졸중 증상이 있지 않았냐. 그 탓에 일시적인 손상이 온 건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해 이순재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이순재의 건망증은 계속 됐다. 이에 투자사에서는 이순재를 하차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냈다. 김중돈은 "지금은 좀 쉬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지만 마태오(이서진 분)와 구해준(허성태 분), 천제인(곽선영 분)은 제작에도 참여하는 입장이니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다. 김중돈은 "다들 너무하다. 선생님 걱정 안 하냐. 다들 왜 광고, 투자 이런 거 밖에 얘기 안 하냐"고 화를 냈다.

구해준은 새로운 신인개발팀 팀장으로 지원하지도 않은 소현주(주현영 분)를 임명했다. 구해준은 "저는 말보다 행동을 믿는다. 현주 씨는 그동안 행동으로 보여줬다. 또 엄청난 비밀을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고 석 달이나 버티지 않았냐"고 임명한 이유를 밝혔다. 누구보다 팀장을 원했던 최진혁(김태오 분)은 마태오가 소현주를 위해 뒤에서 손을 썼을 거라 오해했다.


회사로 찾아온 이순재는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며 자신이 끝까지 작품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투자사에서는 이순재의 상황을 직접 확인해보겠다며 나섰다. 김중돈은 이 이야기를 이순재에게 전했고 이순재는 김중돈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이순재는 이미 세상을 떠난 왕태자(이황의 분)와 장명애(심소영 분)를 찾는 등 계속 이상 행동을 보였다. 충격 받은 듯한 이순재는 장영애가 없으면 촬영을 안 하겠다며 문을 잠그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 투자사에서 직원까지 왔다. 투자사에서는 "촬영 중에 갑자기 기억 안 나거나 멍해질 때가 있냐", "아까 왜 갑자기 촬영 안 한다고 했냐"고 물었고 이순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투자사에서는 밥차 점심 메뉴도 물었지만 이순재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 순간 나타난 장명애. 장명애는 "모르시는 게 당연하다"며 "선생님 항상 도시락 싸와서 드시지 않냐. 그러니까 밥차 메뉴 모르시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투자사 직원이 떠난 후, 이순재는 "여기서 관둘까 싶다. 내 고집만 피우려다 민폐 아니냐"고 털어놨고 장명애는 "이렇게 약한 모습 보이려고 저 불렀냐"고 화를 냈다.

장명애는 "영화 계속 하실 수 있다. 제가 옆에 있겠다. 저 선생님 매니저 아니냐"고 했고 이순재는 장명애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순재를 위해 메쏘드 엔터로 들어온 장명애. 구해준은 장명애의 복직을 위해 장명애를 총괄 프로듀서로 임명했다. 장명애를 찾아온 소현주는 "제가 계속 여기 있어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장명애는 "그건 네가 제일 잘 알 거다. 네가 있어야 할 곳은 네가 정해"라고 답했다.

천제인은 이상욱(노상현 분)을 만났다. 천제인은 "상처 줘서 미안하다"며 "일이라는 핑계로 나만 이해해달라 한 거 미안하다. 내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뭘까 생각해봤는데 상욱 씨를 놓친 거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이상욱도 "이번에도 제인 씨 놓치면 후회할 거 같다. 그래서 어차피 또 후회할 거면 만나면서 같이 하자. 이번에 후회 안 하게 되면 더 좋고"라며 재회의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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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주는 구해준을 찾아가 신인개발팀 팀장을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구해준은 "눈앞에 기회를 두고도 이렇게 쉽게 포기하는 열정도, 패기도 없는 사람을 내가 왜 데리고 있어야 하냐"며 팀장을 맡을지, 회사를 그만둘 지 선택하라고 선언했다.

이순재의 증상은 점점 더 심각해졌다. 투자사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순재는 전혀 다른 신의 대사로 연기했다. 이에 상대 배우는 "벌써 제 대사도 외우신 거냐. 선생님께서 상대방 대사까지 다 외우라 하지 않았냐. 저도 선생님 대사 다 외웠다"고 둘러댔고 감독 역시 "내일 찍을 신 미리 연습하신 거냐"고 말했다. 이순재는 무사히 연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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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안84 열애? 손 잡고 주머니에…‘대체 뭘 본 거지?’


한혜진과 기안84가 듀엣곡 ‘겨울 고백’을 발표한다.

한혜진은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을 통해 기안84와 커플 듀엣곡 제작 과정을 공개한 데 이어 9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겨울 고백’을 발매한 것.

‘겨울 고백’은 한혜진이 직접 작사에 참가한 러브송으로 총 1, 2, 3절로 나누어져 있다. 1절부터 3절까지 “오늘 만날래?”, “이제 고백할까”, “오늘부터 우리 손잡아도 될까”라는 주제로 각 절의 후렴구에는 고백의 기승전결이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좀처럼 커플 느낌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한혜진과 기안84가 남다른 하모니를 이룬다. 이번 듀엣곡은 한혜진 제안으로 성사됐다. 한혜진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기안84가 참여한 형식이다.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가수 콜드가 참여했으며, 싱어송라이터 경제환이 작사, 작곡했다.




또한, 한혜진과 기안84가 직접 ‘겨울 고백’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다. 커플 느낌이 전혀 없던 두 사람이 묘한 로맨스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누나 동생’에서 ‘자기야’가 되기 위한 두 사람은 커플 연기는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는 관계자 설명이다.

한혜진과 기안84의 커플 듀엣곡 ‘겨울 고백’은 각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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