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유미 공항서 솔직x털털 '에미상' 수상소감

'오징어게임' 이유미, 공항서 솔직x털털 '에미상' 수상소감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에미상에서 게스트상을 수상 배우 이유미가 귀국했다.

배우 이유미가 지난 5일 오전 (현지시간 4일 오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Primetime Creative Arts Emmy Awards·이하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 일정을 마치고 입국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유미는 이날 모자를 눌러쓴 채 편안한 모습으로 입국장을 걸어 나왔다. 공항을 찾은 취재진을 향해 반갑게 손 인사와 손 하트를 날리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이유미는 공항에서 만난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단, 너무 행복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이런 뜻깊은 상을 받아서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짧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유미는 이날 에이미상 시상식 참석을 위해 출국한 배우 이정재 또한 "당연히 수상 할 것 같다"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지영을 연기한 이유미는 지난 4일(현지시간)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게스트상(단역상)을 받았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여우게스트상 외에도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프로덕션디자인상까지 4관왕을 수상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이 시상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12일(현지시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