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엄현경 처리 지시…이시강 분노 "무슨 말이야"⭕이태풍(강은탁 분) 납치된 한유정(엄현경 분)의 위치를?

'비밀의 남자' 이채영, 엄현경 처리 지시…이시강 분노 "무슨 말이야"(종합)

KBS2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엄현경 처리를 지시했다.

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태풍(강은탁 분)이 납치된 한유정(엄현경 분)의 위치를 알아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유정이 한유라(이채영 분)에게 납치당했다.

한유라는 한유정의 핸드폰으로 가족들에 회사 일로 집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문자를 남겼다.

이후 한유라는 깨어난 한유정에 "일어났니? 그만 까불라고 했지? 네가 협조를 좀 해. 민우 물건 어디있어?"라고 압박했다.

하지만 한유정은 "내가 그걸 왜 알려줘.
너야말로 민우 유골함 어디있어?"라고 소리쳤고,
한유라는 "궁금해? 여기 있잖아. 이거 말하는거 아니야?"라며
알려줄 수 없다는 한유정에 "그럼 어쩔수 없네?
아무대나 뿌리고 버려요"라고 지시했다.
이에 충격받은 한유정이 정신을 잃었다.

이어 한유라는 기절한 한유정에 "한유정이 유골함 숨긴건 아닌가보네.

그럼 숨긴 사람은 한 사람 밖에 없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유라는 "끝까지 버티고 말 안하면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보내요"라고 지시했다.

다음날 이태풍은 "한유라 네가 감히 민우한테 손을 대려고 해?"라며 자신이 미리 빼돌린 동호의 유골함을 꺼냈다.

이어 한유정이 동호의 유골함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갔다는 소식에 이태풍은 "유정이가 갔었구나 많이 놀랐을텐데 어제는 전화를 안 받더니 오늘은 꺼져있어?

마켓팅 팀이 많이 바쁘다던데 그래서 그런가?"라며 전화를 받지 않는 한유정에 의문을 드러냈다.

구천수(이정용 분)는 주화연(김희정 분)에게 "아무래도 도련님이 서지숙에 대해서 알고 있는거 같다.

비서한테 서지숙에 대해서 알아보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라고 보고했고, 충격받은 주화연이 쓰러졌다.

그리고 주화연은 차서준(이시강 분)이 힘들어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그럼 서준이가 다 알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서준이가 나한테 그랬구나"라고 말했다.

차서준은 "엄마 나 엄마 이해해. 엄마는 아버지 사랑해서 그런거잖아.

그러니까 내가 그 일을 안다고 해서 나 때문에 아프지마. 엄마한테 부탁이 있어.
나 엄마 이해하는데 그래도 사람을 다치게 한거는 잘못이잖아.

그러니까 엄마 죗값은 치르자"라고 말했다.
이에 주화연은 "그럼 네 아버지도 알게 될거다.
그럼 엄마 못 살아"라고 답했고, 차서준은 "엄마가 결심하면 내가 어떻게든 아버지 설득할게.

이 일 숨긴다고 영원히 피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
차라리 빠르게 인정하는게 낫다"라고 설득했다.

이태풍이 한유라가 한유정을 납치했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어 한유라는 자신의 뺨을 때린 주화연에 "서준 씨도 알건 알아야죠.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냐.

다음은 누가 될거 같냐. 아버님이다.
아버님까지 아시기 전에 우리 잘 지내보자.
그리고 제가 한번은 맞아드리는데 두번은 못 참는다"라고 협박했다.

한편 이태풍이 한유정이 잡혀 있는 위치를 알아냈다.

그런가운데 한유정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된 차서준은 "그게 무슨 말이야. 다 들었으니까 거짓말 할 생각 하지마.

유정이를 처리한다는게 무슨 말이야"라며 분노했다.

히에 한유라는 "내가 말해줘도 서준씨는 한유정 못 구해.

이미 늦었어"라며 도발했다.

이후 위기에 빠진 한유정 앞에 한 남자가 다가오는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