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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mi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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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절에 끝내줬다”
열네살 전유진 미스트롯 2 본선 직행






“저 달이 건너가 먼저 비춘다니.
우리 무슨 어떤 걱정 있을까요. 그댈 원망하진 않아요.
이젠. 그래서 또 살아보는 세월일껀데”


14세 소녀의 깊은 감성은 성탄절 이브에 찾아온 선물이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 도전한 중학생 트로트 가수 전유진.

까마득한 심해(深海)를 걷는 듯한 감수성과 풍성한 감성, 맑은 영혼을 담은 목소리는 대한민국 트로트 팬들을 다시한번 놀래키기 충분했다.


‘천상의 목소리’라는 별명 답게 이날 금잔디의 ‘서울가 살자’를 부른 전유진은 첫 소절부터 귀를 사로잡았다.

“시작에서 끝났다”는 마스터 신지의 평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그녀가 “그래서 또 살아보는 세월”이라고 노래를 건넸을 때, 코로나로 지쳤던 지난 시간을 돌이키며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듯 했다.

상처를 헤아리는 듯한 치유의 목소리는 전유진만의 장점이다. 존재감에서부터 무대 장악력도 대단했다.

전유진 등장에 이찬원은 “진짜가 나타났다”고 말하며 마스터석을 술렁이게 했고, 대기실까지 전유진의 등장에 흔들렸다. 장윤정은 “이 친구는 여러 곳에서 도장깨기한 다음에 왔다.


어디서 어설프게 노래해서 떨어진 적이 없는 친구”라며 극찬했다.

“미스트롯이 씨를 뿌리고 미스터트롯이 물을 줘서 자라난 트로트 꿈나무 전유진”이라고 밝힌 그는 이번 지원자들이 라이벌로 가장 많이 꼽은 도전자이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을 두고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라이벌’로 꼽았던 장면이 새겨지는 순간이었다. 뿜어내는 목소리에 여기저기서 하트가 터졌지만 마지막까지 잠잠했던 마스터 조영수의 하트.

전유진의 얼굴에 카메라가 비췄고, 극적인 올하트가 무대를 장식했다.


박선주는 “타고난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처음 부분의 가사 ‘살자’를 들었을때 정말 타고 났구나 느꼈다”면서 “재능만큼 최고의 기술은 없다”고 극찬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웠다는 평도 있었다. 조영수는 “떨리는 모습에 음정이 다소 불안했다”면서 “후반 가면서 감성이 터지면서 해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쉽게 갈수 있는 선곡이 있었을 텐데 본인의 매력을 보여주지 못한, 실력에 못미치는 무대이긴 했다”면서 “또래에 비해 안정적인 노래 실력이 어떤 실수를 해도 덮고 이겨낼 만큼의 능력이 있으니 다음 라운드에서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 동해중학교에 재학중인 2006년생 전유진은 KBS ‘노래가 좋아’ 트로트가 좋아 특집에 신동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제19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대상을 차지하며 가수로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처음 참가한 가요제에 대상을 받은 것이다.

올초 방영된 MBC 예능 ‘편애중계-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미스트롯2’의 강력한 우승후보 꼽히고 있다.

경연 당시 부른 가수 김용임 ‘훨훨훨’은 현재 유튜브에서 1200만 명이 시청하기도 했다.

이미 4000여명 회원 팬카페도 보유하고 있다.


전유진은 트로트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꺾을 때 희열을 느껴서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트로트를 따로 배운 건 아니지만, 초등학교 4학년때 민요를 배운 적 있다.

댄스 동아리에서도 활동했었다.

지난 3월 14일엔 싱글 앨범 ‘사랑..하시렵니까?’로 정식 데뷔했다.



전유진을 비롯한 실력파 중고등부의 활약도 대단했다.





‘여자 정동원’이라는 별명의 이예은은 “정동원처럼 유명한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녀의 목소리가 공개되자마자 마스터석은 “소름”이라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퍼졌다.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결승에서 ‘인생곡’으로 선곡했던 ‘누가 울어’를 선보였다. “들어도 닮았느냐”는 신지의 질문에 정동원은 “똑같다”고 놀라워했다.




박선주는 “동원이 창법은 좋은데 우리 예은이는 어딨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예은이 장점이 많기 때문에 포스트 정동원 보다는 이예은으로 이름나길 바란다”고 했다.




고3 성민지의 ‘세월강’은 구성진 목소리와 어우러졌다.

올하트. 성민지는 “미스트롯1에 나왔는데 아빠가 제가 나온지를 몰랐다. 편집됐다. 이번에 올하트 받아서 아빠가 좋아하실 거 같다”고 울먹였다.




마스터 김희재는 같이 흐느끼면서 “우니까 같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조영수는 “진짜 노래를 몰입해서 부른다고 생각했고 그점이 좋았다”면서 “트로트의 창법이 몸에 배어있다”고 말했다.



중고등부 문을 연 송유진은 ‘사랑의 와이파이’로 10개 하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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