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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닌 이모" 노윤서, 전도연♥︎정경호 위해 생방송서 고백 (‘일타스캔들’)[종합]




‘일타스캔들’ 노윤서가 전도연이 자신의 엄마가 아닌 이모라고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행선(전도연 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행선은 입시 토크 콘서트를 찾아갔지만 치열이 출연한다는 것을 알고 고개를 들지 못했다. 게다가 치열에게 스캔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 자리에 더 있을 수 없었던 행선은 몰래 빠져나가려고 했다.

그때 치열은 행선을 발견하고, 행선에게 눈을 떼지 않으며 “과외도 내가 하겠다고 한 거고, 좋아한 것도 저다. 내가 일방적으로 나랑 급이 안 맞게 훌륭한 여자라서, 넘치게 따뜻하고 빛나는 사람이어서 혼자 좋아했다. 그러니까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행선은 치열을 코인 노래방으로 불러 “대체 왜그랬냐”고 물었다. 행선은 “내가 불쌍해서 그랬냐. 공짜로 과외도 해주고 월세도 깎아주고 스캔들까지다 뒤집어쓰고 대체 왜”라고 답답해했다. 이에 치열은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치열은 “아니라고 부정도 해보고 합리화 해봤는데 맞다. 내가 그쪽 좋아한다. 걱정하지 말라. 좋아하면 안될 사람인 거 안다. 정리하겠다. 이번에도 틀린 답을 찾은 건 나니까”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치열의 공개 고백에 학원은 난리가 났고, 학생들은 최치열의 퇴출을 요구했고, 최치열의 강의는 폐강 직전이 됐다. 원장은 치열에게 2주만 쉬라고 하며 다른 일타강사와 접촉하려 했다.

영주(이봉련 분)는 치열에게 해이(노윤서 분) 일을 이야기하라고 했지만 행선은 “정리 한댔다. 격이 안 맞는다. 나도 불편해서 싫다”고 애써 자신의 마음을 눌렀다. 행선에 대한 오해가 풀리자 반찬가게에는 다시 손님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해이 역시 심란해했다. 해이는 행선에게 치열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행선은 “네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다. 너는 신경 쓰지 말고 공부나 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행선은 “쓸데 없는 생각하지 말자. 지금은 해이한테만 집중하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치열은 자신을 찾아온 종렬(김다흰 분)과 술을 마셨고, 종렬은 취한 치열을 어쩌지 못하고 휴대폰 연락처에 있는 재우(오의식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재우는 치열을 부축해 집으로 옮겼다. 치열은 꿈결에 행선에게 키스를 했고, 꿈에서 깨고는 혼란스러워했다.

동희(신재하 분)는 치열이 집에도 없고 연락도 되지 않자 과하게 걱정했다. 동희는 행선을 찾아와 치열과 연락이 되냐고 물었고, 치열이 잠수를 탔다는 말을 들은 행선은 크게 걱정했다. 치열은 캠핑장 낚시터에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다.

행선은 걱정되는 마음에 캠핑장으로 달려갔고 치열을 마주하고 걱정했다고 다그쳤다. 치열은 추어탕집으로 가서 행선의 어머니와의 인연을 고백했다. 이어 치열은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헷갈렸던 것 같다. 행선 씨 어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만난 인연의신기함이 특별하다 보니까 내 마음까지도 특별한 걸로 착각한게 아닌가, 일상이 지루해서 잠깐 미쳤던 게 아닌가. 행선 씨 얼굴 보니까 정신이 번쩍 든다. 돌아가야겠다. 이제 내 자리로”라고 말했다.




서로 인사를 하고 돌아섰지만 치열은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행선은 치열이 떠난 자리를 바라보며 영주에게 “나 정리했대. 잘됐는데 마음이 아프다. 많이 좋아했나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치열은 학원에 복귀했지만 자신의 원래 자리는 다른 강사에게 빼앗겼고, 소형 강의를 맡게 됐다. 치열은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통보했다.

치열은 행선을 정리한다고 했지만 반찬가게 앞을 찾아와 멀리서 행선을 지켜봤다. 해이는 이 모습을 보고 심란해 했다. 해이는 고민 끝에 치열을 찾아갔다. 때마침 핵인싸맨은 라이브 방송을 켜고 치열의 연구소에 무단으로 침입해 치열에게 불륜 스캔들에 대해 캐물었고, 해이는 “스캔들 아니다”라고 말했다.

해이는 “저희 엄마는 실은 엄마가 아니라 이모다. 미혼이다. 그러니까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다”라고 고백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일타스캔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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