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 나이 프로필 셰프 하와이 폭행 사건ㆍ칼 들고 죽이겠다고?…사과 말씀 (실화탐사대)

정창욱 나이 출생 프로필 셰프 하와이 폭행 사건ㆍ특수 폭행 혐의 칼 들고 죽이겠다고?…사과의 말씀 (실화탐사대)





⭐정창욱 나이 출생 학력 프로필 ⭐​

(鄭彰郁)

출생
1980년 12월 22일 (41세)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국적
 대한민국​

병역
경찰청 의무경찰 만기전역

종교
불교

학력
경복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 / 중퇴)​

소속
비스트로 차우기 → 금산제면소



“칼 들고 죽이겠다고”…정창욱 셰프, 하와이 폭행 사건의 전말 (실화탐사대)

​셰프 정창욱의 특수 폭행 혐의의 전말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정창욱의 폭행 사건을 재조명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하와이 사건의 피해자 신 씨는 하와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공개했다. 신 씨는 하와이에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던 중 평소 선망하던 스타 셰프인 정창욱을 만나 운전 등을 도왔고, 정창욱은 신 씨의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3주간 같은 숙소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신 씨는 “(정창욱이 유튜브 편집자 윤 씨에게) ‘인터뷰는 잘했어? 아까 어떻게 했어?’라고 물었고, 윤 씨는 ‘셰프님이 해줬던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뭐냐’고 질문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창욱이 불같이 화를 내며 ‘감히 내 선임한테 그런 질문을 하냐’, ‘내 인생을 망쳤다’며 약통을 잡고 윤 씨 얼굴을 계속 때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갑자기 주방으로 가더니 칼을 꺼내 들었다. 칼을 몸에 대고 ‘죽여버린다’, ‘네가 내 인생을 망쳤다’면서 난동을 피우고 칼로 벽을 찌르고 우리한테 와서 책상에 칼을 꽂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피해자인 윤 씨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정창욱의 개인 유튜브 채널 PD로 일했다고. 그는 “수익의 25%를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가 돈을 줄 때가 되면 ‘이번에 음식 촬영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 적자다’라며 못 주겠다고 하더라. 받은 돈이 한 푼도 없다”며 36편의 콘텐츠를 제작했지만,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사람은 제 계좌번호도 모른다. 카메라 촬영할 때는 욕설도 안 하고 성격 좋은 형인 것처럼 행동하다가 카메라가 꺼지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정창욱에게 폭행, 폭언 피해를 당했다는 새로운 피해자들이 등장했다. 한 예능프로그램 스태프는 “2015년 이탈리아 촬영 중 레스토랑 예약을 했는데 식사가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다. 차에서 내리고 CP의 목을 잡아 ‘이런 거를 우리한테 먹게 했냐’며 욕설을 했다. 그렇게 살기 넘치는 눈빛을 처음 봤다”고 폭로했다.

이어 10년 전 정창욱 셰프와 함께 일한 적이 있다는 한 직원은 “식당의 유일한 직원으로 하루에 13∼14시간 동안 주 6일 일하고 70만원을 받았다. 그때마다 ‘형이 다음 달에 해줄게’라고 했다”며 “퇴사를 결정한 이후에도 마지막 월급을 받지 못했고, 배신자 낙인이 찍혔다”고 밝혔다.

한 여성 요리사는 “직원끼리 부딪쳐 접시가 깨지자 뺨을 때렸다. 눈물이 나려고 하니까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죽여버린다’, ‘신고하려면 해 봐라’, ‘CCTV 아래라서 안 찍혔다’고 했다”며 “이후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앞서 정창욱의 지인은 지난해 8월 개인방송 촬영을 위해 방문한 미국 하와이에서 정창욱이 자신과 다른 동료를 폭행, 흉기를 목에 들이대고 위협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창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창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2021년 8월에 있었던 사건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다. 피해자 두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당시 두 분이 겪었을 공포와 참담함은 가늠할 수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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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실화탐사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