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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와이프 의혹, 아킬레스건 될까…여당 파상공세 예상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윤석열 검찰총장과 김건희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후보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그의 가족 비리 의혹 수사가 어떤 식으로 결론 날지 관심이 모인다.
11일 윤석열 와이프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노출됐다.
정치인이 아님에도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로 꼽히면서 그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윤 총장이 정치에 발을 들이지 않았지만 차기 대선 후보 선두권을 달리면서 여당과의 마찰도 더욱 표면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총장 와이프 의혹을 두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접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기도 했다.

전날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의 처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이 윤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회사를 압수수색하려다 법원에서 영장을 통째로 기각당하는 일이 있었다.


윤 총장 아내 김건희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될 무렵 김씨가 기획한 전시회의 협찬사가 4곳에서 16곳으로 급증하면서 ‘보험성’ 뇌물 수수 의혹이 제기됐다.
법원이 영장을 전부 기각하면서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도 나오는 사안이다. 다만 수사가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잠재적인 대권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윤 총장을 향한 여당의 파상공세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 총장은 아내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해 "제가 답변을 과연 해야하는 지 모르겠다. 결혼 초기부터 저는 재산이 별로 없고 대부분이 집사람 재산이고 그렇다. 나이 50 넘어서 했는데"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부부의 재산 65억 중 2억정도가 본인 재산이며 나머지는 아내의 재산인데 재산 형성 과정을 알고 있느냐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아내와 장모가 공동으로 소유한 토지 의혹과 관련에서도 윤 총장은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와이프의 일은 와이프의 일이고, 제가 무슨 제 처 일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윤석열
尹錫悅 | Yoon Seok-yeol


1961년 2월 3일[2] (59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거주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현직
제43대 검찰총장
재임기간
제43대 검찰총장
2019년 7월 25일 ~ 현직

배우자 김건희 43세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코바나컨텐츠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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