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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감독 후보 ⓒEPL

토트넘의 10월 질주가 프리미어리그에 인정을 받을까. 손흥민, 해리 케인이 이달의 선수 후보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토트넘 '영혼의 단짝' 손흥민과 케인이 나란히 10월 최고의 선수 후보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선수 후보 ⓒEPL


손흥민은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멀티골과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전에서 1골 1도움, 번리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토트넘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올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득점 선두에 있다.




케인도 마찬가지다. 10월 3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면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듀오를 향해 달리고 있다.
9월에는 사우샘프턴전에서 서로 골과 도움을 주고 받으며 대역전승을 만들기도 했다.

이달의 감독 후보에는 무리뉴 감독이 포함됐다.
무리뉴 감독은 9월 에버턴과 개막전 패배 뒤에 10월까지 패배하지 않으면서 토트넘 상승세에 큰 힘이 됐다.
데이비드 모예스(웨스트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울버햄튼), 랄프 하센휘틀(사우샘프턴) 등과 10월 최고의 감독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노린다. 만약에 케인과 이달의 선수를 공동 수상하고, 무리뉴 감독까지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다면 10월은 토트넘이 독식하게 된다.


토트넘도 10월 이달의 선수와 후보에 오른 걸 축하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공식 발표 뒤에 “케인, 손흥민, 무리뉴 감독이 각각 후보에 올랐다.
케인과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번리전에서 맹활약했다.
무리뉴 감독은 10월 토트넘의 뛰어난 성적을 지휘했다.
투표는 11월 9일에 완료된다.
팬 투표는 수상 여부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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