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스터트롯2’ 특혜의혹 지속…이번엔 은가은 밀어주기

[단독]‘미스터트롯2’ 특혜의혹 지속…이번엔 은가은 밀어주기

‘미스터트롯2’ 특혜 논란 지속
심사위원 은가은 소속사 가수 출전

‘미스터트롯2’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가수 은가은과 같은 소속사 가수인 임찬, 강재수가 ‘미스터트롯2’에 출전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프로그램을 둘러산 특혜 및 밀어주기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TV조선 방송화면·TV조선 제공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를 둘러싼 공정성 시비는 계속될 전망이다.

‘미스터트롯2’에는 현재 가수 은가은이 심사위원으로 발탁돼 참가자들의 심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본선 1차전 팀미션부터 가수 주영훈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미스터트롯2’에는 은가은과 같은 소속사 가수들이 출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스터트롯1’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재도전을 선언한 임찬과 대학부에 출전하고 있는 강재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은가은과 임찬, 강재수 등이 소속된 TSM엔터테인먼트에는 설하윤, 권민정 등이 소속돼 있다.

현재 ‘미스터트롯2’에 출연 중인 임찬과 강재수가 은가은과 같은 소속사라는 사실은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다만 이들과 같은 소속사 가수인 설하윤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찬과 강재수의 무대를 캡처한 게시물을 올리며 응원의 글을 올린 과거가 있다.

‘미스터트롯2’는 이미 같은 맥락에서 공정성과 특혜, 밀어주기 의혹 등과 마주한 상태다. 몇몇 심사위원과 같은 소속사 참가자들이 출연하자 공성성과 어긋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인 것이다.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 최종 7위에 들며 TV조선과 인연을 맺은 은가은은 ‘미스터트롯2’는 물론 다수의 TV조선 프로그램에 모습을 내비쳤다. ‘화요일밤은 밤이 좋아’ ‘수요일도 밤이 좋아’ 등에 출연했고 ‘미스터트롯2’ 티저 영상에 출연해 프로그램을 응원하기도 했다.

다만 은가은의 경우 ‘미스터트롯2’ 도중 심사위원으로 투입이 됐고, 소속사 또한 앞서 다른 가수들의 공정성 논란을 의식해 이미 심사위원 하차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은가은 측은 “지원자 보다 뒤늦게 ‘미스터트롯2’ 심사위원으로 합류했고, 심사위원 활동을 곧 종료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