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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mi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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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소지섭·김윤진, 든든한 응원군...감격" (자백)[종합]




나나가 '자백'으로 소지섭, 김윤진과 함께 하며 느낀 남다른 마음을 털어놓았다.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종석 감독과 배우 소지섭, 김윤진, 나나가 참석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 분)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소지섭이 유망한 사업가에서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된 유민호 역을, 김윤진이 유죄도 무죄로 탈바꿈시키는 냉철하고 유능한 변호사 양신애 역을 연기했다. 나나는 사건의 결정적인 키를 쥔 김세희로 분했다.




이날 나나는 "소지섭, 김윤진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하며 "대본 숙지는 기본적으로 열심히 했고, 준비를 많이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영화를 찍을 당시만 해도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빨리 개봉을 해서 관객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엄청 컸다. 코로나19 때문에 그럴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지금 이렇게 안전한 시기에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완성된 영화를 보고 너무 놀랐다"고 말을 이은 나나는 "기대한 것 이상으로 감독님께서 훨씬, 너무나 멋지게 잘 만들어주셨다. 그리고 (같이 출연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했던 (김)윤진 선배님, (소)지섭 선배님과 제 모습이 스크린에 같이 나오는 자체가 너무나 감격스럽고 감사했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또 나나는 "선배님들의 모습에 여유로움이 크게 느껴졌다. 저는 제 모습이 조급하게 느껴지더라. 선배님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유로움이 좋았다"며 "더 얘기하고 싶은데, 제가 말하지 않아도 영화를 보시면 너무 느끼실 것이다"라고 마음을 전해 옆에 자리한 김윤진과 소지섭을 미소짓게 했다.

이어 나나는 "정말 너무 최고였다. 다시 한 번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을 정도로 많이 배우고 함께 한 것만으로도 큰 성장을 했다"고 고마워했다.

윤종석 감독에 대해서도 "감독님께 의견을 많이 물어봤고, 또 그럴 때마다 감독님이 설명을 잘 해주셨다. 그렇게 이해가 된 상황에서 정확히 감정을 표현하면서 연기를 했다. 같이 호흡을 맞춘 소지섭 선배님도 든든한 지원군처럼 언제나 응원을 전해주셨다"고 거듭 감동 받았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자백'은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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