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양세 업그레이드된 ‘깡깡力’…김종국 스쿼트 벌칙에 환호(종합)

‘런닝맨’ 양세찬, 업그레이드된 ‘깡깡力’…김종국, 스쿼트 벌칙에 ‘환호’(종합)
김종국이 스쿼트 벌칙에 환호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 팀과 레이스를 펼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지효 씨가 인터뷰에서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받아주려고 한다’고 말했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종국은 “받아 ‘주려고’ 한다?”라며 발끈했고 하하는 “지효 오디션에 형이 통과한 거야”라며 놀려 웃음을 줬다. 송지효는 “주변에서 좋아하시더라고요 하도 바라시는 것 같아서”라고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선언했다. 송지효는 이후 팀 결정 때도 “아 오늘부터 시작해야 되나?”라며 “이리 와”라고 김종국을 불러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박기웅은 “2005년도에 제 친구와 소민 씨를 소개팅 시켜준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팀장이 된 전소민은 고민도 하지 않고 파트너로 박기웅을 골라 폭소를 자아냈다. 전소민은 파트너 교체 기회가 주어지자 박기웅과 16년만에 만난 후 파트너가 된지 1시간 만에 곧바로 “윤시윤 씨와 바꾸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양세찬, 하하는 “진짜 소민이스럽다”, “놀랍지도 않다”며 웃었다.
식사 후 모인 멤버들은 촬영장 세팅을 보고 다음 게임을 퀴즈로 예상했다. 송지효에게 뽑힌 윤시윤은 ‘1박 2일’에서의 퀴즈 전적을 묻는 질문에 “태현이 형이 항상 ‘너는 책 읽는 거에 비해 머리에 든 게 없냐’고 한다”며 웃었고 송지효는 “진작 얘기하지 그랬냐”며 곤란해 해 웃음을 줬다.
전소민은 김종국을 선택했지만 유재석이 교체권을 사용해 김종국을 영입하고 양세찬을 전소민 팀으로 보냈다. ‘런닝맨 깡깡이’로 유명한 양세찬, 전소민은 팀 구성에 말을 잃었다. 두 사람은 글로벌 인물들의 풀 네임을 맞혀야 하는 퀴즈에서 실패해도 “반은 맞혔다”며 기뻐했다. ‘토마스 에디슨’ 사진의 등장에 양세찬이 “헬리코박터”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 가운데 이 발언 이후 전소민은 PD에게 “왜 우리에게 눈길을 주지 않냐”고 원망해 웃음을 안겼다
손펜싱까지 치룬 결과 윤시윤과 양세찬이 9등, 10등으로 벌칙을 받게 됐다. “1, 2등인 송지효,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들 중 벌칙을 함께 받을 한 사람을 고르라”는 제작진의 말에 두 사람은 “이러니까 서운했던 거 다 생각난다”며 권력을 쥔 듯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
마피아 게임에서 나란히 김종국에게 검거됐던 두 사람은 “종국이 형과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벌칙은 스쿼트 100개”라는 제작진의 말에 멤버들은 “그게 쟤한테 벌칙이 되냐”며 “쟤는 벌칙 아니어도 끝나고 가서 운동할 애”라고 아쉬워했다. 결국 양세찬, 윤시윤은 김종국에게 개인 레슨을 받듯 스파르타식 스쿼트 훈련을 하며 고통스러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