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비스’로 유튜브서 韓 가수 중 최다 댓글 보유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비스’로 유튜브서 韓 가수 중 최다 댓글 보유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곡 ‘어비스(Abyss)’가 한국 아티스트 중 최다 댓글이 달린 유튜브 오디오를 기록했다.

K팝을 전문으로 다루는 해외 매체 ‘올케이팝(allkpo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깜짝 공개된 진의 ‘어비스’는 한국 유튜브 오디오 중에서 최다 댓글을 보유하고 있다. 공개 이후 반 년 만에 거둔 성과로,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댓글을 받은 동영상 톱200에 들기까지 만 개의 댓글만 확보하면 된다.

‘어비스’의 성과가 깊은 의미를 갖는 것은 어떤 프로모션도 없이 거둔 기록이기 때문이다. ‘어비스’는 한국 솔로가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어비스’는 공개 이후 다양한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서 영국 최고의 음악 전문매체 ‘NME’는 진의 솔로곡 ‘어비스’와 함께 보컬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진의 목소리를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앨범의 하이라이트”라고 찬사를 보냈다.

인도의 음악전문 국립 잡지 ‘더 스코어 매거진(The Score Magazine)’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앨범 수록곡인 ‘에피파니(Epiphany)’에서 팝록 스타일의 모범적인 성대 컨트롤이 돋보였다면, ‘어비스’에선 안정적인 호흡 조절과 팔세토로 타고난 테너로서의 보컬 강점을 잘 활용했다”며 능숙한 진의 보컬 스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잡지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는 “그의 강인한 보컬은 아미뿐만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진이 최고의 퍼포머인 것을 각인시킨다”며 진의 음악적 재능에 주목했다.

미국의 음악 전문매체인 ‘컨시퀀시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진은 폭넓은 음역을 가졌으며 저음 하모니에서 팔세토 가성까지 능수능란하고 깔끔하다”라고 극찬했다.

‘어비스’는 미국 유명 10대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에서 선정한 ‘2020 K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꼽혔으며, 투표 웹사이트 ‘킹 초이스(King Choice)’에서 ‘핫 50 월드송 2021(HOT 50 WORLD SONGS 2021)’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