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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감독, '안나' 법적 대응…"쿠팡플레이, 일방적 편집으로 작품 훼손"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의 이주영 감독이 쿠팡플레이 측에 작품 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주영 감독은 “작품은 창작자로서 감독의 분신과도 같다”며 “불행하게도 현재 ‘안나’는 도저히 제 분신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감독에 따르면, 그는 지난 해 약 4년에 걸쳐 ‘안나’의 9부작 극본 집필을 완료했다. 쿠팡플레이는 해당 극본을 검토하고 최종 승인했다.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 감독은 “쿠팡플레이는 촬영이 완료 될 때까지도 1~4부에 대한 가편집본에 대해 별다른 수정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입장이 달라졌다. “쿠팡플레이는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편집 파일을 제작사와 감독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응하지 않자, 쿠팡플레이는 제작사에 계약 파기를 언급했다. “결국 편집 프로젝트 파일을 받아갔다. 저는 작업을 마쳐야하는 상황이라 작업 진행에 몰두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후 쿠팡플레이는 이 감독에게 재편집을 통보했다. “저의 의지와 무관한 일이자 동의하지 않은 일”이라며 “크레딧의 감독과 각본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쿠팡플레이 측의 일방적인 편집을 주장했다. “감독인 저조차 완전히 배제한 채 편집했다”며 “제가 극본을 쓰고 연출한 ‘안나’와는 전혀 다른 작품이 됐다”고 털어놨다.

결국, ‘안나’는 이 감독의 의도와는 다르게 6부작이 됐다. “단순히 분량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구조와 시점, 상관없는 컷을 붙여 조잡하게 짜집기가 됐다”고 분노했다.

견딜 수 없는 고통을 호소했다. “시청자들은 창작자인 저의 의도와 완전히 달라진 ‘안나’를 제 작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창작자로서 더 이상의 고통을 견딜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도저히 제가 연출한 것과 같은 작품이라고 볼 수 없는 정도로 작품이 훼손됐다”며 “안나는 창작자가 무시, 배제되고 창작자의 의도가 남아나지 않은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무응답으로 대처 중이다. “작품 훼손을 시정하고자 노력했다”며 “하지만 쿠팡플레이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쿠팡플레이의 사과를 요구했다. “일방적인 편집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해라. 저와 더불어 스태프에게도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감독판 공개도 요청했다. “6부작 ‘안나’에서 제 이름을 삭제해달라. 빠른 시일 내 8부작 ‘안나’를 감독판으로 릴리즈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팡플레이가 한 행위가 한국영상산업과 창작문화에 미치는 극히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래의 작품이 어떻게 훼손되었는지 주인공, 인물간 구도, 개연성, 서사구조 등이 다방면으로 훼손된 점들에 관하여 향후 소상하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다. 수지가 ‘안나’를 연기했다.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출처=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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